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4.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15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였고 오후 한때 1,152.8원까지 떨어졌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이틀 전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15.3원 급등했다가 하루 만에 0.3원 떨어진 데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10월 가파른 달러 하락으로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대기 중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네고 물량은 연말까지 달러화 상승 때마다 속도조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8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4.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15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였고 오후 한때 1,152.8원까지 떨어졌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이틀 전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15.3원 급등했다가 하루 만에 0.3원 떨어진 데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10월 가파른 달러 하락으로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대기 중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네고 물량은 연말까지 달러화 상승 때마다 속도조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8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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