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안정 방안 모색 'G20 실무회의' 본격 가동

입력 2015-11-22 10: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 공동의장국…내달 15일 중국 하이난서 첫 회의

한국이 공동의장국을 맡은 '주요 20개국(G20)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기획재정부는 G20 국제금융체제의 첫 실무회의가 내달 15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G20 회원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는 실무회의는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해 내년 9월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2013년 운영된 이후 열리지 않다가 2년 만에 부활했다.

G20 정상들은 지난 15∼16일 터키 안탈리아 열린 올해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공조방안을 마련하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촉구에 따라 실무회의 재개를 결정하고 한국과 프랑스를 공동의장국으로 선임했다.

의장국은 금융안전망 강화와 관련한 논의 방향을 설정하고, G20 정상회의에 제출할 결과물을 내기 위해 회원국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의 주요 의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실행안) 마련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SDR(IMF의 특별인출권) 확대 ▲국가채무조정 등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 금리 인상 임박, 신흥국 자본유출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안전판을 마련하기 위해 특히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와 거시건전성 조치와 관련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선진국·신흥국과의 양자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내년 6월 서울에서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