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印尼 사업 본격화…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

입력 2015-12-02 09:00  

신한카드가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한카드는 2일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의 자동차 판매 계열사인 인도모빌과 함께'신한인도파이낸스'를 설립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8월 인도모빌의 자회사인 스와달마파이낸스의 지분 ཮%+1'주를 획득, 금융당국의 인수승인을 받고서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해 왔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인도모빌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할부 및 리스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에서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는 신용카드업을본격적으로 개시할 방침이다.

신한은행도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2곳을 인수한 바 있어, 같은 신한금융그룹으로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향후 5년간 파이낸스 사업분야에서 연간 취급액 성장률 10% 이상을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용카드 사업도 조기에 선두주자로 올라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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