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으로 상승해 1,180원선에바짝 다가섰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79.3원으로 전일보다 0.7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78.9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1,176.4원까지 떨어졌다가 마감시간을 앞두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틀간 21.9원이나 오른 급등세는 일단 진정됐지만 상승세를 사흘째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전 미국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11.5원 급등한 데 이어전일에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10.4원 올랐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달러화 강세 흐름이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제유가 하락은 달러화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정경팔 하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위안화 등 다른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097%(0.0062위안)오른 6.414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11년 8월10일 고시한 6.4167위안 이후 최고치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7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27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79.3원으로 전일보다 0.7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78.9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1,176.4원까지 떨어졌다가 마감시간을 앞두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틀간 21.9원이나 오른 급등세는 일단 진정됐지만 상승세를 사흘째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전 미국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11.5원 급등한 데 이어전일에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10.4원 올랐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달러화 강세 흐름이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제유가 하락은 달러화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정경팔 하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위안화 등 다른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097%(0.0062위안)오른 6.414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11년 8월10일 고시한 6.4167위안 이후 최고치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7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2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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