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해 1,180원대에 안착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1.3원으로 전일보다 2.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7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80원대를 회복하기는 지난 10월 2일(1,180.7원) 이후 69일 만이다.
지난 7∼8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이틀간 21.9원 오른급등세가 진정되고 나서도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큰 변동폭을 보였다.
오전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등으로 1,172.5원까지 떨어졌다가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보였고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달러의 상대적인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9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20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1.3원으로 전일보다 2.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7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80원대를 회복하기는 지난 10월 2일(1,180.7원) 이후 69일 만이다.
지난 7∼8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이틀간 21.9원 오른급등세가 진정되고 나서도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큰 변동폭을 보였다.
오전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등으로 1,172.5원까지 떨어졌다가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보였고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달러의 상대적인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9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20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