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조선업, 내년 대외 변수에 가장 취약"

입력 2015-12-22 11: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년 산업별 전망'

철강과 조선업이 중국의 경기 둔화 등 대외 변수에 가장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보다는 중국의 경기 둔화가 내년 예상되는 대외 변수 가운데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2일 발표한 񟭐년 산업별 전망'에 따르면 철강과 조선업은 6개의 대외 변수 가운데 각각 3개 분야에서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은 엔저·중국 경기 둔화·원자재 가격 하락 분야에서, 조선은 엔저·중국경기 둔화·유가 하락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고 연구소는 진단했다.

연구소가 뽑은 6대 대외변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엔저 지속, 중국 경기 둔화, 유가 하락, 원자재 가격 하락이다.

이 가운데 중국 경기 둔화가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경기둔화는 IT·자동차·철강·비철·기계·조선·해운·석유화학 등 8개 업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엔저로 인한 파급 피해는 IT·자동차·철강·기계·조선 등 5개 업권에 머물렀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간접적인 피해는 발생했다.

김동한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신흥국의 외국자본 유출, 현지 환율 상승 등으로 판매가 부진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간접적 충격을 예상했다.

이러한 대외조건뿐 아니라 국내 산업 내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면 철강·비철금속·기계·조선·해운·의류 등 6개 산업이 내년 불황에 빠질 것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조선·해운·철강 등 장기 불황산업은 이미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기계·의류산업에 대해서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