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7.8원으로 마감해 전일 종가보다 5.3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1,174.5원에 출발하며 나흘 만에 달러화 강세로 돌아서는 듯했다.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고, 수입업체의 저점 인식 결제수요(달러매수)가 이어지면서 장초반 환율이 상승, 이 같은 분위기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후 연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쏟아지면서 이달 들어 하락지지선이었던 1,170원선마저 무너졌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달러 강세가 이어졌으나 연휴를 앞두고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가 집중됐다"며 "1,170원선이 무너지면서 달러의 손절매물량도 나왔다"고 말했다.
하나선물 정경팔 시장분석팀장은 "달러 상승추세에서 최근 조정이 일고 있는데,그 조정이 조금 길어지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8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2원 떨어졌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7.8원으로 마감해 전일 종가보다 5.3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1,174.5원에 출발하며 나흘 만에 달러화 강세로 돌아서는 듯했다.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고, 수입업체의 저점 인식 결제수요(달러매수)가 이어지면서 장초반 환율이 상승, 이 같은 분위기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후 연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쏟아지면서 이달 들어 하락지지선이었던 1,170원선마저 무너졌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달러 강세가 이어졌으나 연휴를 앞두고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가 집중됐다"며 "1,170원선이 무너지면서 달러의 손절매물량도 나왔다"고 말했다.
하나선물 정경팔 시장분석팀장은 "달러 상승추세에서 최근 조정이 일고 있는데,그 조정이 조금 길어지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8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2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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