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86개 환경상품 관세율 8%→5%로 인하

입력 2015-12-28 14:07  

APEC 21개 회원국 합의…환경상품 경쟁력 강화 기대

내년부터 환경오염을 줄이거나 방지하는 환경상품의 관세율이 8%에서 5%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지정한 환경상품 86개의 관세율을 이같이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2년 9월 APEC 회원국 21개국이 환경상품에 대한 실행 관세율을 올해 말까지 5% 이하로 자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관세 인하 품목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물품이나 신재생 에너지 관련 물품으로 풍력 발전기 부품, 가스·매연 분석기, 태양열 보일러 온도 조절기 등 86개 환경상품들이다.

기재부는 환경 상품 관세율 인하 조치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기 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번 조치로 환경상품에 대한 무역수지가 1억3천560만∼1억8천940만 달러 가량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는 환경상품 중 수입물품을 원자재나 중간재로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