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몰리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4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68.3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면서 달러화는계속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한때 전일 종가보다 5.3원 떨어진 1,162.50원까지 내려갔으나, 오후들어 저가매수 결제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가 금년 마지막 거래주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가 계속될 것"이라며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하락 폭은 제한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6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6원 떨어졌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4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68.3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면서 달러화는계속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한때 전일 종가보다 5.3원 떨어진 1,162.50원까지 내려갔으나, 오후들어 저가매수 결제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가 금년 마지막 거래주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가 계속될 것"이라며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하락 폭은 제한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6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6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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