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원/달러 환율이 개장하자마자 달러당 1,200원 돌파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199.5원으로 전일종가보다 1.6원 올랐다.
개장가도 1,199.5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기 상승세를 보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200원 상향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따른 달러화 매물이 나오면서 1,199.9원을 넘지 못하고 1,19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가 가파른 속도로 절하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에 대한기대감이 꺾이지 않는 상황이다.
북한 수소탄 실험에 따른 북핵 리스크와 전날 국제유가 하락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다만 가파른 환율 상승에 대한 당국의 방어 의지가 강해 상승폭이 억제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와 장중 위안/달러 환율 흐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1,200원 돌파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64원으로, 전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2.8원 올랐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199.5원으로 전일종가보다 1.6원 올랐다.
개장가도 1,199.5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기 상승세를 보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200원 상향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따른 달러화 매물이 나오면서 1,199.9원을 넘지 못하고 1,19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가 가파른 속도로 절하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에 대한기대감이 꺾이지 않는 상황이다.
북한 수소탄 실험에 따른 북핵 리스크와 전날 국제유가 하락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다만 가파른 환율 상승에 대한 당국의 방어 의지가 강해 상승폭이 억제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와 장중 위안/달러 환율 흐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1,200원 돌파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64원으로, 전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2.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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