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둘째 주(11∼15일) 경제 분야에선 주목할만한 이슈들이 줄을 잇는다.
우선 박근혜정부의 제3기 경제팀을 이끌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1일 열린다.
이 청문회에서는 연초부터 중첩돼 불거진 중국 증시 급락, 북한 핵실험 등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대내외 요인들에 대한 정책적 대응방안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13일 취임식을 거쳐 이번 정부의 제3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한다.
정부 각 부처는 14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을 보고한다.
오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이뤄질 업무 보고에는 ▲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 청년일자리 창출및 맞춤형 복지 ▲ 평화통일기반 구축 ▲ 국가혁신 등 5개 주제별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첫 업무보고는 14일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기재부,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기재부는 12일 '월간 재정동향' 1월호와 년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발간한다.
재정동향 1월호에는 지난해 11월까지의 세수, 채무 등 재정 정보가 담겨 있다.
그린북 1월호에는 최근 경기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실린다.
통계청은 13일 년 12월 및 2015년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한은은 오는 14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한다.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커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에 더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작년 10월에 올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2%로 낮췄지만 이후 부진한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면 더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작년 12월 금통위를 마친 뒤 "10월 전망치 발표 이후 하방리스크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2%대 후반으로 낮출 것이라는 관측과 3%대를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맞서고 있다.
이 총재가 금통위 후 개최하는 기자회견에서 중국 주가폭락 등에 따른 금융시장불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도 관심사다.
이에 앞서 한은은 13일 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한편 오는 16~18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총회와이사회가 열린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우선 박근혜정부의 제3기 경제팀을 이끌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1일 열린다.
이 청문회에서는 연초부터 중첩돼 불거진 중국 증시 급락, 북한 핵실험 등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대내외 요인들에 대한 정책적 대응방안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13일 취임식을 거쳐 이번 정부의 제3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한다.
정부 각 부처는 14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을 보고한다.
오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이뤄질 업무 보고에는 ▲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 청년일자리 창출및 맞춤형 복지 ▲ 평화통일기반 구축 ▲ 국가혁신 등 5개 주제별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첫 업무보고는 14일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기재부,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기재부는 12일 '월간 재정동향' 1월호와 년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발간한다.
재정동향 1월호에는 지난해 11월까지의 세수, 채무 등 재정 정보가 담겨 있다.
그린북 1월호에는 최근 경기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실린다.
통계청은 13일 년 12월 및 2015년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한은은 오는 14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한다.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커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에 더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작년 10월에 올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2%로 낮췄지만 이후 부진한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면 더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작년 12월 금통위를 마친 뒤 "10월 전망치 발표 이후 하방리스크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2%대 후반으로 낮출 것이라는 관측과 3%대를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맞서고 있다.
이 총재가 금통위 후 개최하는 기자회견에서 중국 주가폭락 등에 따른 금융시장불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도 관심사다.
이에 앞서 한은은 13일 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한편 오는 16~18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총회와이사회가 열린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