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아시아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214.0원으로 전일보다 8.1원 상승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 14일(1,213.4원)을 뛰어넘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207.5원에 거래가 시작됐고 오후 한때 1,214.6원까지 올랐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강세를 이끈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가 하락, 코스피와 홍콩의 항셍지수 급락 등으로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의 매도 속에 44.19 포인트 내린 1,845.45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장보다 3.71% 급락했고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는 오후 3시께 4% 넘게 떨어졌다.
또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3% 떨어진 배럴당 2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다.
게다가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를 작년10월보다 0.2% 포인트 낮은 3.4%로 제시했다.
20일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23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13.97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214.0원으로 전일보다 8.1원 상승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 14일(1,213.4원)을 뛰어넘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207.5원에 거래가 시작됐고 오후 한때 1,214.6원까지 올랐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강세를 이끈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가 하락, 코스피와 홍콩의 항셍지수 급락 등으로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의 매도 속에 44.19 포인트 내린 1,845.45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장보다 3.71% 급락했고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는 오후 3시께 4% 넘게 떨어졌다.
또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3% 떨어진 배럴당 2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다.
게다가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를 작년10월보다 0.2% 포인트 낮은 3.4%로 제시했다.
20일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23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13.97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