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등형 임금피크제 시행…피크제 대상 90여명은 희망퇴직 신청
신한은행은 올해 처음 도입한 차등형 임금피크제에서 전체 대상자 중 35%가 적용에서 제외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자인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 140여명 가운데성과와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50명은 임금피크를 적용하지 않고 그대로 업무를이어가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노사 합의에 따라 올해부터 역량·경험·성과에 따라 임금피크 적용 시기를 다르게 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임금피크의 적용을 받지 않고 정년까지 근무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예상보다 많은 이들이 성과 우수자로 인정돼 임금피크에 근접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조직의 활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금피크가 적용된 나머지 90여명의 직원은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신한은행은 이들에게 시간제 전담관리직으로 재채용 기회를 준다.
재채용된 직원은 전담 감사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관리자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는 나이, 학력, 출신, 성별 등 조건과 관계없이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우리 은행의 인사철학"이라며 "앞으로도성과에 보상을 준다는 이 제도의 취지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한은행은 올해 처음 도입한 차등형 임금피크제에서 전체 대상자 중 35%가 적용에서 제외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자인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 140여명 가운데성과와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50명은 임금피크를 적용하지 않고 그대로 업무를이어가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노사 합의에 따라 올해부터 역량·경험·성과에 따라 임금피크 적용 시기를 다르게 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임금피크의 적용을 받지 않고 정년까지 근무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예상보다 많은 이들이 성과 우수자로 인정돼 임금피크에 근접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조직의 활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금피크가 적용된 나머지 90여명의 직원은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신한은행은 이들에게 시간제 전담관리직으로 재채용 기회를 준다.
재채용된 직원은 전담 감사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관리자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는 나이, 학력, 출신, 성별 등 조건과 관계없이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우리 은행의 인사철학"이라며 "앞으로도성과에 보상을 준다는 이 제도의 취지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