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한·일 유상원조기관 협력 논의

입력 2016-01-29 10:09  

한국수출입은행은 28∼29일 여의도 본점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정례협의를 열었다.

EDCF는 한국 정부가 1987년부터 운용하는 개도국 유상원조 기금이고, JICA는 1974년부터 개도국에 유·무상 원조와 기술협력을 제공하는 일본의 원조 기관이다.

EDCF 수탁기관인 수출입은행은 공적개발원조와 관련한 주요 정책, 사업경험 등을 공유하고 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정례 협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례협의에서 두 기관은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개발 지원, 기후변화 대응활동 등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택 수출입은행 경협총괄본부장은 "지난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채택되고 개도국들의 개발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조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재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키 히로타 JICA 엔화 차관 총괄 본부장은 "효과적인 개도국 민간부문 지원 및기후변화 대응 관련 개발 사업에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