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220원대에 올라선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22.9원으로 전일보다 4.2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22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국제유가의 하락, 국내 금리의 추가 하락 기대 영향 등으로 10.5원 급등해 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1,227.1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에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록에서는 올해 금리인상 계획의 변경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으로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졌다.
국제유가가 30달러대로 올라서며 반등한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내 금리인하 기대감과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 대북 리스크 등 원화 약세 요인이 여전한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24원으로, 전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7.58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22.9원으로 전일보다 4.2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22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국제유가의 하락, 국내 금리의 추가 하락 기대 영향 등으로 10.5원 급등해 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1,227.1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에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록에서는 올해 금리인상 계획의 변경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으로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졌다.
국제유가가 30달러대로 올라서며 반등한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내 금리인하 기대감과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 대북 리스크 등 원화 약세 요인이 여전한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24원으로, 전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7.5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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