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1원 하락 개장…미 금리인상 기대 약화 영향

입력 2016-02-18 09:09  

5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220원대에 올라선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22.9원으로 전일보다 4.2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22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국제유가의 하락, 국내 금리의 추가 하락 기대 영향 등으로 10.5원 급등해 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1,227.1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에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록에서는 올해 금리인상 계획의 변경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으로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졌다.

국제유가가 30달러대로 올라서며 반등한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내 금리인하 기대감과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 대북 리스크 등 원화 약세 요인이 여전한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24원으로, 전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7.58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