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국민 10명중 4명, 집값 1년뒤 상승 전망"

입력 2016-02-18 11:37  

국민 10명 중 4명은 1년 뒤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7천 가구(주택금융공사 대출상품 이용 2천가구 포함)를 상대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조사를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일반 5천 가구 중 40.9%가 1년 뒤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내다봤다.

이는 전년도 조사 때 비중보다 3.2%포인트 오른 것이다.

계층별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답변 비중은 20대(56.6%), 무주택 가구(44.8%),서울 거주자(40.3%)일수록 높았다.

주택가격이 지금과 비슷할 것이란 답변은 38.8%였다.

주택구입을 원하는 가구가 지불할 의향을 보인 주택매입가는 평균 3억4천580만원이었다.

서울로 지역을 한정하면 매입 희망가는 평균 4억2천634만원으로 뛰었다.

선호 주택면적은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가 52.7%로 가장 많았고, 60㎡초과 85㎡ 이하가 34.0%로 뒤를 이었다.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1억565만원이었으며, 대출 이용가구의 월평균 상환금액은 62만원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의향이 있는 일반가구 1천802가구 중 56.7%는 고정금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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