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를 시작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36.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달러당 1,23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주 마지막이자 직전 거래일에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1,240원대를 넘보자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며 필요한 조치를다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의 이 같은 구두개입이 이뤄진 직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19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34.4원으로 전일보다 7.0원 올랐다.
2010년 6월11일(1,246.1원) 이후 5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달러화는 최근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강세를보이고 있다.
또 국내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고조되고 있는 것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와 단기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상승폭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한편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8.6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99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36.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달러당 1,23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주 마지막이자 직전 거래일에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1,240원대를 넘보자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며 필요한 조치를다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의 이 같은 구두개입이 이뤄진 직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19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34.4원으로 전일보다 7.0원 올랐다.
2010년 6월11일(1,246.1원) 이후 5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달러화는 최근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강세를보이고 있다.
또 국내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고조되고 있는 것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와 단기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상승폭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한편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8.6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99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