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철영 대표이사 연임 결정

입력 2016-03-03 18:14  

현대해상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이철영 대표이사를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앞으로 3년간 더 현대해상을 이끌게 된다.

이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자동차보험본부, 재경본부, 경영기획부문을 맡았다.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이 대표는 2010년부터 3년간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다가 2013년부터 다시 대표직을 맡았다.

현대해상은 아울러 이날 정몽윤 회장의 이사회 의장직도 3년 연임을 결정했다.

성인석 MG손보 부사장이 새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박찬종 현 부사장도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이 새로 선임됐고, 송유진 한양대 교수와 김희동 숙명여대 교수는 1년간 연임한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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