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유로화채권 7억5천만 유로 발행

입력 2016-03-09 11:46  

한국수출입은행은 7억5천만 유로 규모의 유로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유로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3년 4월(10억 유로)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으로, 금리는 3년 만기 유로화 스와프 금리(-0.174%)에 0.58%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0.406%다.

채권 발행에는 88곳의 투자자가 참여해 15억 유로 규모의 투자 주문이 들어왔다.

투자자 분포는 중앙은행·국제기구 52%, 자산운용사 30%, 연기금·보험사 8%,은행 6% 등이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한국계 기관의 발행이 저조하던 유로화채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해 한국물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럽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올해들어 중국 경기둔화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유럽 주요 도시에서 투자자설명회를 개최해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덧붙였다.

수은은 채권 발행 대금을 이란 등에서 해외프로젝트를 수주하려는 우리 기업의유로화 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