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 매각을 진두지휘하는출자회사관리위원회가 최익종 코리아신탁 사장과 김상헌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어위원장을 선출하고 대략적인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은행 내부를 대표할 위원장으로 현재 산은 사외이사인 김상헌교수를, 외부 인사를 대표할 위원장으로 최익종 사장을 각각 뽑았다.
김상헌 교수는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한국정부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2013년부터 산업은행 사외이사를 맡아 왔다.
최익종 사장은 산업은행 대우계열전담TF 팀장, 기업구조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조조정 전문가다.
산은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부행장 등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전문가5명으로 구성된다.
산은은 민감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외부의 영향력이 작용할 것을 우려해 관리위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 자회사의 매각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는역할을 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는 출자전환기업 34개, 벤처·중소기업 98개 등 132개 업체다.
산업은행은 올해 목표로 잡은 36곳 이상을 매각하는 등 3년에 걸쳐 비금융 자회사를 집중 매각할 방침이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어위원장을 선출하고 대략적인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은행 내부를 대표할 위원장으로 현재 산은 사외이사인 김상헌교수를, 외부 인사를 대표할 위원장으로 최익종 사장을 각각 뽑았다.
김상헌 교수는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한국정부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2013년부터 산업은행 사외이사를 맡아 왔다.
최익종 사장은 산업은행 대우계열전담TF 팀장, 기업구조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조조정 전문가다.
산은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부행장 등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전문가5명으로 구성된다.
산은은 민감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외부의 영향력이 작용할 것을 우려해 관리위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 자회사의 매각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는역할을 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는 출자전환기업 34개, 벤처·중소기업 98개 등 132개 업체다.
산업은행은 올해 목표로 잡은 36곳 이상을 매각하는 등 3년에 걸쳐 비금융 자회사를 집중 매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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