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동네 직접 찾는다'…통계청, 서비스 시작

입력 2016-03-15 10:19  

서울에서 5년간 직장에 다니던 이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얼마 전 세종시로 인사발령이 났지만 아는 사람도 없어 어느 지역에집을 사야 할지 막막해진 것이다.

그러던 이씨는 통계청에서 '살고싶은 우리동네'라는 이름으로 주거지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초등학교, 유치원, 병원, 학원 등 이씨가 필요한 여러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수 있어 수월하게 적합한 주거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통계청은 국민이 이사를 고려할 때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살고싶은 우리동네' 콘텐츠를 15일부터 SGIS플러스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SGIS플러스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http://sgis.kostat.go.kr)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통계로 찾은살고 싶은 우리 집' 기획을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다.

인구, 주택, 사업체 등 통계청 통계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가족의 특성에 맞는지역을 찾도록 도와준다.

또 자연, 주택, 지역 인구,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의 27개 세부지표를 이용해 이사하려는 지역의 상세한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별 주거지 선호도 및 중요도에 따라 관심지표를 설정하면 이사하기 적합한 지역을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통계청 김미애 과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국민중심의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해서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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