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시장정보 수집 강화…시스템도 구축키로

입력 2016-03-17 14: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관련 정보를 다루는 부서를 신설하고 수집한 정보를 활용할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은은 17일 발간한 񟭏년 단기금융시장 리뷰'에서 금융시장의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면서 정량적 자료와 통계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금융시장 모니터링에 'MI'(시장정보·Market Intelligence)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MI는 현장이나 금융시장 참가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시장정보를 수집하고그 정보를 축적·공유하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이를 위해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금융시장국 내에 '시장정보반'을 신설했다.

시장정보반은 각 부서에서 수집한 시장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축적해 활용하는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한은은 올 상반기 내로 현장에서 수집된 모니터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를 정보자산으로 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내부전산망에 별도의 메뉴를 만들어 축적한 정보를 관련 부서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2004년 MI를 시험 도입했고 미국뉴욕의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도 MI 방식의 모니터링을 도입했다.

한은은 앞으로 현장감 있는 모니터링 역량이 강화되면 금융시장의 잠재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선제적인 정책대응방안을 강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