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63.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4원 떨어졌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전일 3.0원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 행진을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3일(1,161.2원) 이후 5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164.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오전 한때 1,160.1원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줄었다.
이런 하락세는 지난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월말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2월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0.1%, 개인저축률이 5.4%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PCE 증가율은 3개월째 같은 수준에 머물렀고 개인저축률은 2012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PCE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자 미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또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며 "밤에예정된 옐런 의장의 연설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7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42원 내렸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63.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4원 떨어졌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전일 3.0원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 행진을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3일(1,161.2원) 이후 5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164.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오전 한때 1,160.1원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줄었다.
이런 하락세는 지난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월말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2월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0.1%, 개인저축률이 5.4%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PCE 증가율은 3개월째 같은 수준에 머물렀고 개인저축률은 2012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PCE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자 미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또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며 "밤에예정된 옐런 의장의 연설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7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42원 내렸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