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주요 은행·증권·보험 등 인터넷 서비스
거래하는 각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모두 바꿀 수 있는 서비스가 3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18일부터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일괄적으로 바꿀 수있는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를 내일부터 전국 우체국(창구 및 홈페이지)과 각금융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주소 한 번에'는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뀌었을 때 개별 금융회사에 일일이주소 변경을 신청할 필요 없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한 곳에 변경 신청을 하면 다른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까지 모두 바뀌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일부 금융회사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대부분 금융회사의 고객은 주소 변경을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는 인터넷을 통해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등록된 주소를 바꾸려면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을 거치면 된다.
집이나 회사 주소(도로명주소, 5자로 우편번호)만 일괄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고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는 적용되지 않는다.
변경 신청을 하면 결과는 각 금융회사가 문자로 결과를 통보해준다.
한편, 1월 18일 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25일까지 약 2개월간 총 2만195명(일평균 439건)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74%가 금융회사 창구를 통해 이용했고 권역별로는 은행(65%)과 증권사(19%)가 대부분이었다.
이용자는 평균 18.9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 변경을 신청했고 30대(26.0%), 40대(34.4%)가 많았다.
금감원은 이 서비스의 온라인 확대 시행으로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주요 금융회사의 안내 자료를 받지 못해 입을 손실을 미리 예방하는 한편 잘못된 주소로 전달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거래하는 각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모두 바꿀 수 있는 서비스가 3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18일부터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일괄적으로 바꿀 수있는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를 내일부터 전국 우체국(창구 및 홈페이지)과 각금융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주소 한 번에'는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뀌었을 때 개별 금융회사에 일일이주소 변경을 신청할 필요 없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한 곳에 변경 신청을 하면 다른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까지 모두 바뀌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일부 금융회사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대부분 금융회사의 고객은 주소 변경을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는 인터넷을 통해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등록된 주소를 바꾸려면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을 거치면 된다.
집이나 회사 주소(도로명주소, 5자로 우편번호)만 일괄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고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는 적용되지 않는다.
변경 신청을 하면 결과는 각 금융회사가 문자로 결과를 통보해준다.
한편, 1월 18일 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25일까지 약 2개월간 총 2만195명(일평균 439건)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74%가 금융회사 창구를 통해 이용했고 권역별로는 은행(65%)과 증권사(19%)가 대부분이었다.
이용자는 평균 18.9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 변경을 신청했고 30대(26.0%), 40대(34.4%)가 많았다.
금감원은 이 서비스의 온라인 확대 시행으로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주요 금융회사의 안내 자료를 받지 못해 입을 손실을 미리 예방하는 한편 잘못된 주소로 전달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