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일 금감원 임직원이 느슨한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자세로 금융개혁의 지속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금감원 검사역 등 임직원 300명을 상대로 한 내부 강연에서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으면서 금융감독에 예측가능성과 신뢰를 형성해야만 금융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금감원이 먼저 움직이면서 금융회사와 시장을 끊임없이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이번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금감원의 권위와 영향력은 유능하고 깨끗한 감독행정을 할 때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지난 24일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전달한 '해현경장 지미지창'(解弦更張 知微知彰)이라는 휘호의 의미를 다시 상기시켰다.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크고 작은금융시장 리스크를 잘 살피면서 지혜롭게 대응해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도록 노력하자라는 의미이다.
진 원장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감독 및 검사 업무를 위해서는 작업 기미도 알아채면서 큰 흐름을 꿰뚫어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미지창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개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혁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는것"이라며 "금감원 임직원 모두가 해현경장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진 원장은 이날 금감원 검사역 등 임직원 300명을 상대로 한 내부 강연에서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으면서 금융감독에 예측가능성과 신뢰를 형성해야만 금융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금감원이 먼저 움직이면서 금융회사와 시장을 끊임없이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이번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금감원의 권위와 영향력은 유능하고 깨끗한 감독행정을 할 때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지난 24일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전달한 '해현경장 지미지창'(解弦更張 知微知彰)이라는 휘호의 의미를 다시 상기시켰다.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크고 작은금융시장 리스크를 잘 살피면서 지혜롭게 대응해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도록 노력하자라는 의미이다.
진 원장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감독 및 검사 업무를 위해서는 작업 기미도 알아채면서 큰 흐름을 꿰뚫어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미지창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개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혁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는것"이라며 "금감원 임직원 모두가 해현경장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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