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동결하는 데 실패한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52.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5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18개 주요 산유국의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무산된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돼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이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심도 있다.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이 원화 약세를 유도한 환율조작국으로 지목되면 원/달러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65.6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9.94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52.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5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18개 주요 산유국의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무산된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돼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이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심도 있다.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이 원화 약세를 유도한 환율조작국으로 지목되면 원/달러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65.6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9.9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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