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은 본점 직원의 조치로 2천850만원규모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70대 남성 고객이 본점을 방문해 2천850만원의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상하다고 느낀 창구의 박희영 주임은 해지와 인출 사유 등을 질문했고, 고객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카드가 부정발급돼 예금이 인출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답했다.
직원은 즉시 관할 경찰서로 신고했고, 본점에 도착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국제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모아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70대 남성 고객이 본점을 방문해 2천850만원의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상하다고 느낀 창구의 박희영 주임은 해지와 인출 사유 등을 질문했고, 고객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카드가 부정발급돼 예금이 인출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답했다.
직원은 즉시 관할 경찰서로 신고했고, 본점에 도착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국제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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