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리 인하 소식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0.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4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8원 떨어진 1,137.0원에 출발했다.
미국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졌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전월(51.8) 수치는 물론 시장 예상(51.4)보다 낮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133원대까지 떨어졌으나 당국의 미세조정과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이어지면서 조금씩 상승 동력을 받았다.
특히 오후 들어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포인트 '깜짝'인하하면서 달러 상승세가 강한 탄력을 받았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달러 저가 매수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는데 오후 1시 30분쯤 호주가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가 일제히 강세를보였다"고 말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 분위기에서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한국도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수있어서 원화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6.82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8.98원 올랐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0.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4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8원 떨어진 1,137.0원에 출발했다.
미국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졌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전월(51.8) 수치는 물론 시장 예상(51.4)보다 낮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133원대까지 떨어졌으나 당국의 미세조정과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이어지면서 조금씩 상승 동력을 받았다.
특히 오후 들어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포인트 '깜짝'인하하면서 달러 상승세가 강한 탄력을 받았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달러 저가 매수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는데 오후 1시 30분쯤 호주가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가 일제히 강세를보였다"고 말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 분위기에서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한국도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수있어서 원화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6.82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8.9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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