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이 6원 하락해 달러당 1,170원대 초반으로 복귀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73.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0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77.5원에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오르면서 글로벌 위험투자 심리가개선됐다.
호주중앙은행이 이날 공개한 의사록에서 위원들의 발언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해석되면서 한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약화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여기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당수 시장에 대기하고 있다는 관측이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하락세를 지속하며 달러당 1,171.2원으로까지 저점을낮췄다.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중 지속됐던무거운 분위기를 되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에 따른 달러화 강세 기류로 이달초 달러당 1,130원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74.92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9.66원 내렸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73.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0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77.5원에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오르면서 글로벌 위험투자 심리가개선됐다.
호주중앙은행이 이날 공개한 의사록에서 위원들의 발언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해석되면서 한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약화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여기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당수 시장에 대기하고 있다는 관측이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하락세를 지속하며 달러당 1,171.2원으로까지 저점을낮췄다.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중 지속됐던무거운 분위기를 되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에 따른 달러화 강세 기류로 이달초 달러당 1,130원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74.92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9.6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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