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도 비관도 안해"…"협상 실패하면 법정관리 원칙 불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대상선[011200]의 용선료 협상 마감 시한으로 알려진 20일 "물리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금융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고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는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당국과채권단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협상이 마무리 단계이면 기계적으로 데드라인을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시간을 한없이 주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도, 비관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용선료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현대상선의 경영 정상화에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모든 역량을 다해 협상에 매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실패하면 법정관리 수순으로 가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대상선[011200]의 용선료 협상 마감 시한으로 알려진 20일 "물리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금융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고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는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당국과채권단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협상이 마무리 단계이면 기계적으로 데드라인을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시간을 한없이 주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도, 비관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용선료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현대상선의 경영 정상화에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모든 역량을 다해 협상에 매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실패하면 법정관리 수순으로 가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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