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송금 직접 배달 서비스 시행

입력 2016-05-20 15:34  

신한은행은 베트남 지역으로 해외송금을 할 때송금한 돈을 직접 배달해주는 '특급송금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 소재 에이전트 직원 250명이 수취인과 사전 연락을 해 원하는 시간과 통화 종류를 확인한 뒤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도시지역은 12시간 이내, 기타지역은 36시간 내에 배달이 완료된다. 1회 송금할수 있는 최고액은 미화 1만달러다.

신한은행은 은행계좌가 없거나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돈을 배달해줄수 있고, 수취인이 추가 수수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해외 송금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최근 베트남 지역으로의 송금이 증가하고 있어 특화 서비스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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