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차관 "공공재원 활용해 ICT 기업 지원"

입력 2016-05-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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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동원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서울 금천구 소재 대영유비텍을 방문, 중소 ICT 업체의 해외진출 애로사항 등을 듣고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EDCF 등 공공재원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전문가 채용을 늘려 EDCF 해외사무소에서 현지 발주사업 및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사업 실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정책도 계속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500만달러 이하 사업시 중소기업만 참여토록 하는 소액차관, 중기가 참여하는 유망 특정부문(sector) 개발 시 다수 사업을 소진한도 방식으로 일괄승인하는 섹터개발차관, 금리우대 등의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ICT 서비스업은 소프트웨어(SW) 기술 융복합을 통해 산업영역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핵심이자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 동력"이라며 "패키지형 지원을 확대해 수출 파급효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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