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현대·KB증권' 통합작업 시작…통추단 출범

입력 2016-06-01 10:06  

KB금융그룹은 증권 계열사인 현대증권[003450]과 KB투자증권의 통합을 위해 1일 통합추진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통추단은 통합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과 통합작업을 총괄하는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 일정 등 실무를 총괄하는 통합추진팀으로 구성됐다.

통추위는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을 비롯해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등으로 이뤄졌다.

양사의 화학적 결합과 관련한 실무를 담당하는 통추팀은 지주, 현대, KB의 실무진으로 꾸려졌다.

KB금융[105560]은 현대증권의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번 현대증권의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KB금융그룹은 우리 국민의 자산증식과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우리 경제의 혈맥이 되고 금융산업발전의 새로운 토양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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