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노사가 2일 노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제2차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섭에서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 호봉제 폐지와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 해고 기준 마련, 신입 직원 초임 삭감, 임금동결 등을 노조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사측의 안건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안건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임금 4.4% 인상과 성과주의 임금제도 금지, 성과평가에 따른 징벌금지, 신입 직원 차별 금지 등 사측의 요구와는 반대되는 내용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의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 노사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은행회관에서 3차 교섭을 진행한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섭에서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 호봉제 폐지와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 해고 기준 마련, 신입 직원 초임 삭감, 임금동결 등을 노조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사측의 안건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안건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임금 4.4% 인상과 성과주의 임금제도 금지, 성과평가에 따른 징벌금지, 신입 직원 차별 금지 등 사측의 요구와는 반대되는 내용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의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 노사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은행회관에서 3차 교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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