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문화예술단 '꾸마달' 대상

입력 2016-06-09 08:59  

기획재정부는 신협사회공헌재단(문철상 이사장)과 함께 8일 구글 서울캠퍼스에서 񟭐년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 최종심사를 진행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인적결합 중심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리스크가 적은 만큼 자본과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창업하기에 유리한 형태다.

기재부는 이번 공모전에 지원한 총 87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로 17개 팀을 선정,사업모델 적합성, 고용창출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단 '꾸마달' 팀이 대상을 받는 등 총 12개 팀이 입상했다.

지역아동센터 졸업생 5명으로 구성된 꾸마달은 가정환경이 어렵고 학교생활에적응하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공연과 또래 문화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멘토링사업을 벌여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은퇴 청년 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재기 프로그램을 구상한 '플랜비'팀에 돌아갔다.

플랜비는 청년 체육인들의 평균 은퇴연령이 23세인 점에 착안, 이들을 체육교육자와 행정가 등으로 육성한 뒤 지역 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이익을 거두고 교육에 재투자하는 구조의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입상한 12개 팀은 앞으로 6개월간 선배 협동조합(아이쿱·해피브릿지·자바르떼·북서울신협)의 인큐베이팅을 받고 올해 말까지 조합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기재부 양충모 성장전략정책관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협동조합 창업은 자본과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