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복합점포 개점 10개월…판매 실적은 미미

입력 2016-06-10 15:53  

전국 9개 보험복합점포서 보험상품 월 3.2건 판매

은행·증권 복합점포에서 보험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판매 실적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110개 금융복합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가 운영하는 복합점포 89개 중 80개(90%)는 은행·증권형 복합점포였다.

은행·증권 복합점포 내부에 보험사 지점이 별도 공간을 마련해 보험상품도 판매하는 통합복합점포는 모두 9곳이었다.

KB금융지주(여의도·도곡·판교) 3곳, 농협지주(광화문·부산) 2곳, 신한금융지주(선릉·의정부·경희궁) 3곳, 하나금융지주[086790](압구정) 1곳 등이다.

보험 복합점포 9곳에선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간 체결된 보험 계약은 모두 289건이었다. 최초 납부 보험료 기준 판매금액은 2억7천만원이었다.

지점당 월평균 판매 건수는 3.2건, 금액은 301만원(초회보험료)으로 집계됐다.

이동훈 금융위 보험과장은 "복합점포 내 불완전판매, 구속성 보험 판매 등 도입논의 당시 우려됐던 각종 부작용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판매실적이 많지 않아 설계사 등 다른 모집 채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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