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 베어 전 미국 FDIC 의장, 내달 서울서 강연

입력 2016-06-14 10:20  

예보 창립 20주년 국제콘퍼런스 참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소방수' 가운데 한명인 실라 베어 전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 의장이 다음 달 방한한다.

예금보험공사는 다음 달 7일 개최하는 예보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에서베어 전 의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2006∼2011년 FDIC를 이끈 베어 전 의장은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부 장관과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를 진화하는 주축이 된 인물이다.

미국 주택시장이 호황일 때 위기 발생 가능성을 가장 먼저 경고한 사람이기도하다.

위기 이후 부실은행 정리와 주택담보대출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008∼2009년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베어 전 의장은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선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곽범국 예보 사장, 조지 페나키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와의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FDIC 의장 임기를 마친 이후에도 '퓨 자선재단'에서 금융개혁 이행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 베어 전 의장은 현재 미국 워싱턴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환전소 '잇빗(ItBit)과 P2P 대출업체 '에이벤트(Avant)'의 이사로 활동하는 등 핀테크에도 관심이 많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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