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한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유지

입력 2016-06-24 16:17  

26일 종합점검회의 개최 계획

한국은행은 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결정되자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브렉시트와 관련된 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은은 장병화 부총재가 참석한 회의에서 당분간 본부 및 국외사무소가 국내외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정부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브렉시트에 관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처음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의해 안정화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주말인 25~26일에도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26일 오후 2시에는 부총재 주재로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전 8시에도 브렉시트에 관한 제3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기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9.7원 급등한 1,179.9원에 마감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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