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30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분식회계를 통한 성과를 근거로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을 환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분식회계로 지급된 대우조선해양의 성과급을 환수해야 한다는 게 국민 정서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회장은 "저도 (환수해야 한다는 국민정서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이 된다"면서 "분식이 확정되는 시간이 있을 텐데 분식이 확정되면 자구계획을 통해 환수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별관회의에 대해서는 "세 차례 정도 참석했다"면서 "조선업, 해운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제가 참석한 회의에서는 의견 교환만 있었지 의결이나 결정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지원 규모 등의 결정은 없었다는 의미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분식회계로 지급된 대우조선해양의 성과급을 환수해야 한다는 게 국민 정서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회장은 "저도 (환수해야 한다는 국민정서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이 된다"면서 "분식이 확정되는 시간이 있을 텐데 분식이 확정되면 자구계획을 통해 환수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별관회의에 대해서는 "세 차례 정도 참석했다"면서 "조선업, 해운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제가 참석한 회의에서는 의견 교환만 있었지 의결이나 결정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지원 규모 등의 결정은 없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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