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 6∼10%에 한도 2천만원 중신용자용 신용대출 출시

입력 2016-07-04 06:07  

5일부터 판매…60개월 균등상환,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5일부터 9개 은행에서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판매한다.

은행 문턱이 높았던 신용도 4∼7등급자도 최대 2천만원까지 제2금융권보다 낮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 등 9개 은행은 전국 6천18개 지점 창구에서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신용대출 상품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다.

주요 대출 대상은 서민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이나 신용이 양호하거나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이다.

근로소득자(재직기간 6개월 이상)는 연소득이 2천만원,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1천200만원 이상이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대출한도는 2천만원이며, 거치 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균등상환해야 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금리는 보증보험료(연 1.81∼5.32%)와 은행 수취분을 합해 연 6∼10%대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000030]과 신한은행에서는 대출요건만 충족할 경우 모바일뱅킹으로 당일 사잇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구, 부산, 경남, 광주 등 지방은행 4곳은 9월부터 사잇돌 대출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저축은행권도 9월 중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출 금리 수준은 은행권보다 높은 연 15% 내외가 될 전망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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