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제실장에 최영록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종합)

입력 2016-07-11 09:26  

조세총괄정책관 안택순·소득법인세정책관 임재현

기획재정부는 신임 세제실장에 최영록(51·행시30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안택순(52·32회)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임재현(52·34회) 재산소비세정책관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최 신임 세제실장은 대구 영신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0회로관직에 입문,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보직과 국세청 및 조세심판원까지 경험한 세제전문가다.

치밀한 분석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다.

기재부 내에서는 올해 세법개정을 포함한 향후 세제 개편을 추진할 최적임자로평가된다.

안택순 신임 조세총괄정책관은 광주 서석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임재현 신임 소득법인세정책관은 대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소비세제과장과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기재부는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재산소비세정책관을 이달 중 임명하는 등후속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성으로는 최초로 기재부에서 3급 공무원으로 승진한 김경희(47·37회)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기획단 부단장은 이번 인사에서 해외 직무훈련 발령이 났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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