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자가 7거래일 연속순매수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떨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3.9원으로 전 거래일종가보다 3.5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9원 떨어진 1,13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한때 1,130.4원까지 떨어지며 1,130원선이 무너지는듯 했다.
그러나 결제수요와 함께 외환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보이는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1,130원선은 깨지지 않고 낙폭을 줄인 채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것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도 외국인 순매수가 7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이날 장중 한때 2,020선을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럽이나 영국, 일본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부양책을 내놓기로 하거나,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수준이 많이 떨어졌고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있지만, 위험 선호도가 계속 커지고 있어 다음주에는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1,128.3원)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0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6.84원 내렸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3.9원으로 전 거래일종가보다 3.5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9원 떨어진 1,13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한때 1,130.4원까지 떨어지며 1,130원선이 무너지는듯 했다.
그러나 결제수요와 함께 외환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보이는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1,130원선은 깨지지 않고 낙폭을 줄인 채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것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도 외국인 순매수가 7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이날 장중 한때 2,020선을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럽이나 영국, 일본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부양책을 내놓기로 하거나,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수준이 많이 떨어졌고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있지만, 위험 선호도가 계속 커지고 있어 다음주에는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1,128.3원)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0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6.8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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