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P2P 금융 누적대출 1위로 올라서

입력 2016-07-26 09:19  

P2P(개인 간) 금융 회사인 테라펀딩은 누적 대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해 8퍼센트를 제치고 누적 대출액 기준 P2P 업계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P2P 금융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직접 연결해주는 금융 시스템이다.

테라펀딩은 주로 건축자금이 필요한 사람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부동산 담보P2P 대출에 특화된 회사다.

시중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중소형 부동산 사업자들에게 연 11~13%대 금리로 건축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준다.

테라펀딩은 2014년 1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누적대출 건수는 66건이다.

누적 대출액은 304억원이며, 대출자들이 상환을 끝내 투자자들이 돌려받은 누적상환액은 87억7천만원이다.

투자자 수는 총 1천938명이고, 투자자들이 얻은 연평균 수익률(세전)은 12.79%였다.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1천569만원이며, 평균 투자 기간은 8.6개월이다.

연체나 부도는 아직 한 건도 없다.

대출신청이 들어와 투자자들로부터 대출금 모집이 이루어지는 대출 심사 승인율은 5.06%였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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