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 레코드판(LP) 판매 매장을 내 음반 소매상과 갈등을 빚었던 현대카드가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와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6월 LP 4천 종과 음악 콤팩트디스크(CD) 8천여 종을 보유한 '바이닐&플라스틱'이라는 대형 음반 판매장을 열었다.
그러자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 등 음반 소매상들은 대기업인 현대카드가 골목상권 영역을 침범한다며 매장 앞에서 시위를 했고 현대카드는 이들과 상생할 수 있는방안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우선 중소 음반 판매점주들의 의견을 들어 중고 음반은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직접 음반을 수입하지 않고, 국내 출시 또는 수입되는 음반 수량중 일정 수준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음반을 취급하기로 했다.
추가 매장을 열거나 온라인 판매에 나서지도 않기로 했으며, 현대카드 회원 할인 혜택은 10%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음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인디밴드와 인기 뮤지션들의 레코드판 제작을 지원하고, 개별 음반판매점의 홍보지와 전국 음반판매점 소개 지도도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지윤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장은 "그간 대화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음반문화 확대라는 공통의 희망과 목적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할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발표한 상생 안을 기반으로 국내 음반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카드는 지난 6월 LP 4천 종과 음악 콤팩트디스크(CD) 8천여 종을 보유한 '바이닐&플라스틱'이라는 대형 음반 판매장을 열었다.
그러자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 등 음반 소매상들은 대기업인 현대카드가 골목상권 영역을 침범한다며 매장 앞에서 시위를 했고 현대카드는 이들과 상생할 수 있는방안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우선 중소 음반 판매점주들의 의견을 들어 중고 음반은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직접 음반을 수입하지 않고, 국내 출시 또는 수입되는 음반 수량중 일정 수준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음반을 취급하기로 했다.
추가 매장을 열거나 온라인 판매에 나서지도 않기로 했으며, 현대카드 회원 할인 혜택은 10%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음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인디밴드와 인기 뮤지션들의 레코드판 제작을 지원하고, 개별 음반판매점의 홍보지와 전국 음반판매점 소개 지도도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지윤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장은 "그간 대화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음반문화 확대라는 공통의 희망과 목적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할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발표한 상생 안을 기반으로 국내 음반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