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낮고 교육수준 높을수록 모바일금융에 적극적"

입력 2016-08-01 16: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은행 보고서…"소득은 뚜렷한 영향 미치지 않아"

연령이 낮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등모바일기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결제연구팀의 김동섭 과장과 이예일 조사역은 1일 '모바일지급서비스 이용현황 및 소비자의 선택요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과장과 이 조사역은 한은이 작년 8∼9월 19세 이상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모바일지급 서비스에는 금융기관의 잔액조회, 계좌이체, 현금인출 등을 이용하는 모바일뱅킹과 모바일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등이 있다.

김 과장은 "모바일 지급서비스는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며 "남성보다 여성이 모바일 지급서비스를 더 많이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자산관리를 위한 모바일금융 가운데 입출금내역, 자동이체 등 '알림 서비스' 이용률은 30대가 34.5%로 40대(21.9%)나 50대(8.9%), 60대 이상(1.5%)보다 훨씬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이 30.2%로 대졸(26.9%)이나 고졸(14.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오프라인 상점에서 모바일기기로 상품대금을 결제한 비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인구사회학적 변수 중 소득은 모바일 지급서비스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과장은 "모바일 지급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계층 간 이용 격차를 해소하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용방법을 더 간편하게 하면서 안정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도 모바일 지급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