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여 만에 1,100원대까지 떨어진 원/달러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09.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109.0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가 허물어진 데 이어 경제성장률도 예상을 하회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3거래일 동안 26.2원 급락했다.
단기간의 급락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면서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위험선호 심리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하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일본에서 발표 예정인 경기부양 패키지의 내용과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 등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83.7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30분 기준가보다 2.64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09.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109.0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가 허물어진 데 이어 경제성장률도 예상을 하회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3거래일 동안 26.2원 급락했다.
단기간의 급락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면서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위험선호 심리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하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일본에서 발표 예정인 경기부양 패키지의 내용과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 등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83.7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30분 기준가보다 2.6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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