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노동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낙하산 이사장이 내려온다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신보 노조는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사태에서 보듯 낙하산 경영진의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며 "정부가 능력과 자질이 되지 않는 자를 낙하산으로 앉히려한다면 금융노조와 연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는 지난달 25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후 3주가 지났음에도 공모절차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후임 신보 이사장을 뽑으려면 모집 공고,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금융위원장 제청, 검증, 대통령 임명과정을 거쳐야 한다.
노조는 서근우 이사장의 임기가 9월 말인 점을 고려하면 공모절차가 진작에 들어갔어야 한다며 "이사장 선임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보 노조는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사태에서 보듯 낙하산 경영진의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며 "정부가 능력과 자질이 되지 않는 자를 낙하산으로 앉히려한다면 금융노조와 연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는 지난달 25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후 3주가 지났음에도 공모절차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후임 신보 이사장을 뽑으려면 모집 공고,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금융위원장 제청, 검증, 대통령 임명과정을 거쳐야 한다.
노조는 서근우 이사장의 임기가 9월 말인 점을 고려하면 공모절차가 진작에 들어갔어야 한다며 "이사장 선임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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