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3.7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2원 하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선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은 전반전으로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였다.
월말을 맞아 몰린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1천300억원 가량 매도하면서 환율 하락 폭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 주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 물량과 미국 고용지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달러당 1,105원∼1,125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108.9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30분 기준가보다 2.96원 내렸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3.7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2원 하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선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은 전반전으로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였다.
월말을 맞아 몰린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1천300억원 가량 매도하면서 환율 하락 폭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 주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 물량과 미국 고용지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달러당 1,105원∼1,125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108.9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30분 기준가보다 2.9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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