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상반기 거래 규모 17.6% 증가

입력 2016-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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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총 3조2천762억원 규모의 물건이 거래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2조7천877억원)보다 17.5% 증가한 수준이다.

캠코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가 2천56억원에 매각되는 등 100억원 이상의 물건 31건이 낙찰되면서 거래금액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낙찰 건수는 1만4천41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만3천510건)보다 6.7% 늘었고, 입찰참가자 수도 9만1천934명으로 38.4% 증가했다.

전체 낙찰 건수의 49%가 1천만원 미만의 거래였다.

용인도시공사의 '역북 도시개발지구 단독주택용지'등 6건의 공공용지 분양물건은 경쟁률이 1천 대 1을 넘겼으며,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물건도 총 60건이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공공용지 분양 외에도 소액으로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공매 물건이 충분한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온비드에서 투자를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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