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미얀마 법인 출범…소액신용대출 사업 시작

위성호 사장 "현지화 전략으로 이른 시일 안에 사업 안착"

신한카드는 미얀마 현지 법인인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가 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액신용대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미얀마에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를 세웠으며, 지난 7월 현지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 대출 사업 허가를 받았다.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는 수도인 양곤과 바고 지역을 중심으로 소액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미얀마에 지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신한은행과도 협력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기업금융에 주력하고,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법인 고객의 임직원을대상으로 소액신용대출을 한다는 전략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할부금융과 리스 사업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의 역량을 활용한 현지화 전략으로 이른 시일안에 사업을 안착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